FAQ

  • 치루수술 환자 입원 시 주의사항을 알려주세요.

    치루수술은 치핵수술보다 수술창이 크고 깊어 치료기간이 긴 편입니다. 수술 직후 수술창에서 진물이 많이 나오며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배변 시에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완하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외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 치질이나 변비 증상이 있을 때 약국에서 약을 사먹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항문질환에서 치핵이나 치열 초기에는 약이 효과가 있을수 있지만 항문질환의 종류가 많고 정도의 차가 심하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알맞은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문주위농양이나 심한 치루의 경우, 항생물질이 감염을 억제해서 약을 통해 증세가 호전될 수 있으나 수술을 하지 않으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치질수술 후에 출혈이 되는 경우가 있나요?

    항문수술 후 출혈은 1차 출혈과 2차 출혈이 있습니다. 1차 출혈은 수술 당일이나 그 다음날 출혈되는 것으로 수술창에서 출혈되는 것입니다. 항문수술 후 약 1~2주 사이에 대량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2차 출혈(지연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수술 시에 수술창을 봉합했던 실이 녹은 후 굳은 대변 등으로 자극을 주었을 때 수술창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실이 녹는다고 다 출혈되는 것은 아니며 극히 일부에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대변을 무르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 중 출혈이 될 경우에는 간호사에게 빨리 알려야 하며, 퇴원 후 집에 있는 상태라면 수술한 병원으로 가는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게는 링거 지혈제 등을 맞으면 증상이 호전되며, 심할 경우에는 다시 마취한 후에 수술창을 봉합 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 후 치핵이 다시 재발되기도 하나요?

    치핵수술 후 재발은 거의 없고, 만약 재발하더라도 경미한 것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재발이 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치핵이 보통 3개 있는데 이 중 1~2개만 절제하고 나머지는 작아서 그냥 두었을 경우 그게 더 커져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또 다른 부위에 혈전성 외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혈전성 외치핵은 핏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으로, 이것만 절개하여 빼내면 원래 내치핵이 있던 환자는 내치핵이 그대로 있게 됩니다. - 수술 후 항문주위가 부어 있다가 부기가 빠지면 피부가 늘어나 피부꼬리라는 외치핵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 의한 수술시 재발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변비 또는 항문질환에 좋은 음식을 알려주세요.

    변비와 항문질환에는 식물성 섬유소가 많이 포함 된 야채나 과일 등이 좋습니다. 식물성 섬유소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양을 많게 만들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야채 섭취 시 삶아서 먹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 치열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입원 중에 옆에서 간호할 사람이 꼭 필요한가요?

    항문 수술 후 당일은 침대 위에서 안정을 권하지만 수술 후 3시간 후면 보행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고령이나 특수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수술 후에 옆에서 간호할 사람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수술로 입원한 후 얼마나 있어야 정상 출근할 수 있을까요?

    질환의 정도차이 및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퇴원 후 약 1~2일 정도 집에서 안정하면서 통원치료를 하신 후에 직장에 나가실 수 있습니다.통상 수술후 1주 후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고 3주 후는 등산 골프 축구 사우나등 과격한 운동도 가능합니다.
  • 치핵인 것 같은데,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치핵은 초기에는 좌욕 및 식이요법 등의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핵이 조금 더 진행될 경우에는 고무링 결찰요법, 경화제 주사요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은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필요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쪼그리고 앉거나 기침만 해도 치핵이 튀어나온다. (3도 내치핵)- 배변 후 항문 밖으로 치핵이 튀어나와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 (3도 내치핵)- 치핵이 몇 개나 밖으로 빠져 나오며 국화꽃이 핀 것처럼 항문 밖으로 탈홍되어 있다. (4도 내치핵)- 출산 전 후에 치핵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출산 예정에 있다.- 출혈, 통증, 탈출이 되풀이 된다.- 탈출한 치핵이 괄약근으로 조여 항문에 고무튜브를 붙여 놓은 것처럼 심하게 붓고 아프다. (감돈치핵)- 탈출한 치핵 색이 까맣게 변해 있으며 통증이 있다. (감돈치핵)- 항문 둘레의 약 반 정도가 꽈리모양으로 부풀었으며 통증이 있다. (혈전성 외치핵)
  • 항문질환에 있어 나쁜 음식은 무엇인가요?

    우선 맥주, 소주 등 술은 항문부위 모세혈관에 충혈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간에 부담을 주고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출혈성 치핵이 있는 분은 음주 후에 출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육류나 정제된 가공식품 역시 항문질환에 좋지 않습니다. 적정량의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대장과 항문에 부담을 줍니다. 육류나 정제된 식품은 대변의 양을 적게 만들고 변비를 만들기 쉽습니다. 충분한 섬유질식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항문질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항문질환은 유전이 되는 병인가요?

    항문질환 자체는 유전병은 아닙니다.항문병은 안좋은 생활습관에 의해 생길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내치핵의 경우 항문 점막하 쿠션조직이 밀려 내려와서 생기는 병인데요. 이 쿠션조직을 붙들어 매고 있는 점막지지 인대가 느슨한지, 튼튼한지, 배변 후 얼마나 빨리 원상태로 회복되는지 등 치핵이 발생하는 소인은 유전될 수 있습니다. 또, 항문 괄약근의 조임이 지나치게 강하다면 치핵이나 치열이 쉽게 유발되며, 항문샘이 다른 사람보다 깊다면 항문주위농양이나 치루가 잘 생기게 됩니다.